“짐 풀다가 뒤늦게 깨닫습니다..” 이사 준비 미리 안 해서 손해 보는 60대 3가지

이사는 평생 몇 번 겪지 않는 큰일입니다. 하지만 막상 날짜가 다가오면 짐을 싸고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어 미리 준비할 겨를이 없습니다. 이사를 마치고 새집에서 짐을 풀다 보면 그제야 미리 해둘 걸 하고 후회하는 일이 생깁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짐을 옮기고 정리하는 일이 더 힘듭니다. 이사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조금만 미리 준비하면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사 준비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3위. 짐을 미리 정리하지 않고 이사 날에 급하게 싸기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짐을 싸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조금씩 정리하지 않고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몰아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필요 없는 물건까지 박스에 담게 되고 이사 짐이 불필요하게 늘어납니다.

이사 업체는 보통 짐의 양에 따라 비용을 매기기 때문에 박스 개수가 늘면 그만큼 비용이 올라갑니다. 미리 정리하면서 오래 쓰지 않은 옷이나 그릇, 책을 정리해두면 새집으로 옮길 짐이 줄어 이사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사 한 달 전부터 방 한 칸씩 정리하면 부담도 덜하고 체력도 아낄 수 있습니다.

2위. 이사 날짜를 성수기에 잡아 비용 더 내기

이사는 월말이나 주말, 특히 봄과 가을에 몰립니다. 이사 업체 입장에서는 일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평일이나 비수기보다 비용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급하게 날짜를 정하다 보면 이런 시기를 피하지 못하고 같은 서비스에 더 많은 돈을 내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월초나 평일 중에 이사 날짜를 잡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사 업체 여러 곳에 견적을 받아보고 날짜에 따라 비용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확인해보십시오. 특히 자녀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은퇴 가구라면 날짜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비수기 이사로 비용을 아끼기 좋습니다.

1위. 새집 크기를 미리 재보지 않고 가구 옮기기

오래 쓰던 가구를 새집에도 그대로 가져가려고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사하고 나서 가구를 놓아보니 방문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공간에 맞지 않아 쓰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면 새로 가구를 사야 하거나 억지로 비좁게 배치해야 해 불편합니다.

이사 전에 새집의 방 크기와 문 폭, 엘리베이터 크기를 미리 재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침대나 옷장, 냉장고처럼 큰 가구는 실측한 치수와 비교해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맞지 않는다면 이사 전에 중고로 처분하거나 새집에 맞는 크기로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사 당일 뒤늦게 알아차려 업체와 다시 일정을 조율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이사는 준비할 것이 많아 막막하게 느껴지지만 한 달 전부터 조금씩 나누어 정리하면 비용도 아끼고 몸도 덜 힘듭니다. 짐 정리와 날짜 선택, 새집 치수 확인만 미리 해두어도 이사 당일 후회하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