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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아직은 괜찮아.”, “내년에 해도 늦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어떤 일들은 미루다 보면 시작조차 어려워지거나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70살 이전에 시작해야 손해를 덜 보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늦었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 시작하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3위. 근력을 키우는 운동
“운동은 언제든 할 수 있지.”라고 생각하지만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만들기 어려워집니다. 70대에 처음 근력운동을 시작하면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크고 회복도 느립니다.
60대 초반까지는 가벼운 스쿼트나 밴드운동만으로도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낙상 위험도 줄고 계단을 오를 때 숨이 덜 찹니다. 근육은 평생 통장에 넣어둘 수 있는 저축이 아니라 지금 써야 나중에도 남는 자산입니다.
2위. 이가 흔들리기 전에 하는 치과 관리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도 “나중에 한 번에 치료하지.”라고 미룹니다. 하지만 치아는 한 번 뽑히면 다시 나지 않고 임플란트는 비용도 많이 들고 회복 기간도 깁니다.
70살 이후에는 잇몸뼈가 약해져서 임플란트를 심기 어렵거나 여러 번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케일링과 정기 검진은 60대부터 6개월마다 한 번씩 받는 편이 낫습니다. 치아가 성한 상태로 70대를 맞이하면 식사도 편하고 소화도 한결 나아집니다.
1위.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취미를 만드는 일
“은퇴하면 시간이 많아지니까 그때 친구도 사귀고 배우면 되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70대가 되면 외출 자체가 부담스러워지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일도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60대 초반까지는 동네 모임에 나가거나 평생교육원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 걷거나 차 한 잔 마실 사람이 있으면 하루가 훨씬 가볍고 외로움도 덜합니다. 70대 이후에는 체력도 줄지만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마음의 여유도 함께 줄어듭니다.
무리해서 당장 모든 것을 시작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나중에 해도 되겠지.”라고 미루다가 막상 70대가 되었을 때 “그때 시작할걸.”이라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건 무엇을 미루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지금 시작하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