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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끝나면 설거지가 가장 부담스럽다. 전 부친 팬, 국 끓인 냄비, 기름 묻은 접시까지 쌓여 있는데 물만 받아 씻으면 미끌거림이 가시지 않는다.
같은 양을 씻어도 어떤 사람은 30분 만에 끝내고 어떤 사람은 한 시간 넘게 걸린다. 차이는 순서와 방법에 있다. 설거지를 빠르고 깔끔하게 끝내는 방법을 정리했다.
3위. 기름기 있는 그릇부터 씻는다
많은 사람이 눈에 보이는 것부터 씻기 시작한다. 하지만 기름이 묻은 접시를 먼저 씻으면 수세미에 기름이 배어 다른 그릇까지 미끌해진다.
국그릇이나 물컵처럼 기름기가 적은 것부터 먼저 씻고 전 접시나 튀김 그릇은 나중에 따로 모아 씻는다. 순서만 바꿔도 설거지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2위. 뜨거운 물에 바로 담근다
기름은 식으면 굳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전 부친 팬이나 나물 볶은 프라이팬은 쓰고 나서 바로 뜨거운 물에 담가둔다.
10분만 불려도 기름이 물에 녹아 수세미로 가볍게 문질러도 깨끗해진다. 찬물에 담가두면 기름이 그릇 표면에 달라붙어 세제를 두 번 세 번 발라도 미끈한 느낌이 남는다.
1위. 키친타월로 기름을 먼저 닦아낸다
설거지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물에 씻기 전에 키친타월로 그릇을 한 번 닦는다. 전 접시에 남은 기름, 찌개 냄비 안쪽의 국물 자국을 미리 닦아내면 물과 세제를 아낄 수 있다.
휴지나 신문지를 써도 된다. 기름기를 미리 제거하면 물에 헹굴 때 거품이 빨리 빠지고 수세미도 덜 더러워진다. 이 한 동작이 설거지 속도를 가장 크게 바꾼다.
명절 후 설거지는 양보다 순서가 중요하다. 기름 없는 것부터 씻고, 뜨거운 물에 불리고, 씻기 전에 한 번 닦아내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이 세 가지만 바꿔도 다음 명절부터는 설거지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