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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기침할 때 새는 일이 늘어납니다. 방광 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화장실 습관이 이를 더 빠르게 만들기도 합니다.
방광 건강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치료보다 매일 반복하는 습관을 점검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중년 이후 특히 조심해야 할 화장실 습관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3위. 소변이 급하게 마려울 때까지 참는 습관
바깥 활동 중이거나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소변을 오래 참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면 벽이 늘어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배뇨 조절 능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요의를 느꼈을 때 미루지 말고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자주 가는 것도 방광이 소변을 충분히 모으지 못하게 만들 수 있으니 두세 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가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낫습니다.
2위. 앉았을 때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몸을 비트는 자세
화장실에서 몸을 뒤로 기대거나 옆으로 비틀어 앉으면 방광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잔뇨가 남으면 방광에 자극이 생기고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발바닥을 바닥에 평평하게 붙인 자세가 방광을 충분히 비우는 데 유리합니다. 급하게 일어서지 말고 소변이 완전히 끊긴 뒤 천천히 일어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1위. 소변 보는 중간에 힘을 주어 빨리 끝내려는 행동
시간이 아깝다는 이유로 배에 힘을 주어 소변을 억지로 짜내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습관은 골반 근육과 방광 주변 조직에 무리를 주어 장기적으로 요실금과 빈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변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힘을 주지 않아도 배뇨가 잘 이뤄지려면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골반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방광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소변을 과도하게 참지 않고, 바른 자세로 앉아 힘을 빼고 배뇨하는 습관만 지켜도 중년 이후 방광 기능을 오래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