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먼저 알려줍니다..” 60대 넘어 병원 덜 가는 사람들이 끊은 습관 1위

60대가 넘으면 건강검진 수치에 민감해진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같은 숫자를 확인하며 약을 먹기 시작하거나 병원 방문 횟수가 늘어난다.

그런데 비슷한 나이, 비슷한 체력으로 시작했는데도 몇 년 뒤 보면 병원 갈 일이 오히려 줄어든 사람들이 있다. 특별한 건강식이나 운동법을 따른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몸을 해치던 습관을 끊은 경우가 많다.

3위. 밤늦게까지 텔레비전 보는 습관을 끊는다

저녁 식사 후 소파에 앉아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자정이 넘는다. 졸리지 않아서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채널을 돌리다 보면 시간이 흐른다.

잠이 부족하면 다음 날 몸이 무겁고, 혈압도 오르고, 식욕도 불규칙해진다. 60대 이후 병원 덜 가는 사람들은 밤 10시 전후로 텔레비전을 끄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인다. 잠이 바로 오지 않아도 누워 있으면 몸이 쉬는 시간이 길어진다.

2위.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소파에 기대는 습관을 끊는다

배가 부르면 자연스럽게 소파에 기대거나 침대에 눕고 싶어진다. 소화가 될 때까지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위산이 역류하거나 소화가 더디게 된다.

식사 후 최소 20분에서 30분 정도는 가볍게 걷거나 설거지를 하며 몸을 세워두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병원 덜 가는 사람들은 식사 후 곧바로 눕지 않고 집 안을 천천히 걷거나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는 시간을 갖는다.

1위. 화나는 일을 머릿속에서 반복해서 떠올리는 습관을 끊는다

나이가 들수록 억울한 일, 서운한 일이 자꾸 떠오른다. 자식이 한 말, 지인이 보인 태도, 병원에서 받은 대우 같은 것들이 머릿속에서 되풀이된다.

감정을 삭이지 못하고 계속 곱씹으면 혈압이 오르고, 잠을 설치고, 입맛도 떨어진다. 60대 이후 병원 덜 가는 사람들의 중요한 공통점은 화를 안 내서가 아니라 화가 난 일을 하루 이상 붙들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산책을 하거나, 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손을 움직여 집안일을 하면서 감정을 흘려보낸다.

60대 이후에는 새로운 건강법을 시작하는 것보다 몸을 해치던 습관을 하나씩 끊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늦게 자고, 식사 후 바로 눕고, 화난 일을 되새기는 습관은 당장은 편해 보이지만 몸은 조금씩 상한다.

결국 병원 덜 가는 사람은 특별한 비법이 있어서가 아니라 몸이 싫어하는 습관을 먼저 알아채고 끊어낸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