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을 조금만 많이 해도 목이 쉬고, 아침에 일어나면 목소리가 갈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젊을 때는 하루 이틀 쉬면 회복됐는데 이제는 목소리가 돌아오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목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매일 하는 작은 습관 몇 가지만 바꿔도 목소리를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3위. 물을 자주 마시되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신다
목이 마르다고 느낄 때는 이미 성대가 건조해진 상태입니다. 성대는 얇은 점막으로 덮여 있어서 수분이 부족하면 마찰이 커지고 목소리가 쉽게 상합니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30분에서 1시간마다 한두 모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목에 부담을 덜 줍니다. 커피나 녹차는 수분을 빼앗아 가니 물로 따로 보충해야 합니다.
2위. 목을 가다듬는 행동을 줄인다
목에 뭔가 걸린 느낌이 들면 ‘에헴’ 하고 목을 가다듬게 됩니다. 이 동작은 성대를 강하게 부딪치게 만들어 오히려 목에 자극을 더합니다. 한두 번은 괜찮지만 습관처럼 반복하면 성대가 붓고 목소리가 더 탁해집니다.
목이 불편할 때는 물을 조금 마시거나 침을 천천히 삼키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이 낫습니다. 말을 많이 한 날에는 목을 쉬게 하는 시간을 따로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용히 있는 것만으로도 성대는 회복됩니다.
1위. 속삭이듯 말하는 습관을 고친다
목이 아플 때 목소리를 낮춰 속삭이듯 말하는 것이 목에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속삭일 때는 성대를 긴장시켜 오히려 더 무리가 갑니다.
목이 불편할 때는 아예 말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꼭 말을 해야 한다면 억지로 크게 내거나 낮게 깔지 말고 평소 음량으로 편하게 내는 것이 성대에 부담이 적습니다. 전화 통화가 길어질 것 같으면 메시지로 대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목소리는 한 번 상하면 원래대로 돌아오기 어렵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목 가다듬는 습관을 줄이고, 속삭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목을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목이 2주 이상 쉬어 있다면 병원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