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이 몰래 알려줬습니다..” 65세 이후 통장 늘릴수록 손해 보는 사람들의 공통점

은행 다니는 지인이 퇴직 앞두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통장 많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관리 안 되면 오히려 돈 잃어요.” 실제로 65세 이후에는 쓰지 않는 계좌가 늘어날수록 수수료와 관리 부담만 커집니다.

지금부터 정리해야 할 통장 세 가지를 순서대로 짚어 드립니다. 하나씩 정리하면 돈도 모으기 쉬워집니다.

3위. 2년 넘게 입출금 없는 계좌

한두 번 쓰고 그대로 둔 통장이 서랍에 몇 개씩 있습니다. 은행은 이런 계좌를 휴면계좌로 분류하고 별도로 관리합니다. 휴면이 되면 ATM에서 출금도 안 되고 은행 창구로 가야 합니다.

문제는 휴면 전에 관리 수수료가 빠져나간다는 점입니다. 잔액이 적으면 수수료만으로 통장이 비기도 합니다. 2년 이상 안 쓴 계좌는 지금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잔액이 남아 있으면 주거래 통장으로 옮기고 해지하시면 됩니다.

2위. 금리 낮은 적금·예금 계좌

몇 년 전 만들어둔 적금이 만기 지나도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기 후에는 보통예금 금리로 바뀌는데 이 금리가 1% 안팎입니다. 목돈이 들어 있어도 이자는 거의 안 붙습니다.

만기 지난 적금은 찾아서 지금 금리 높은 상품으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같은 금액도 어디 두느냐에 따라 이자 차이가 몇 배 납니다. 은행 앱에서 만기일 지난 계좌를 확인하시고 한꺼번에 정리하시면 됩니다.

1위. 같은 은행에 겹쳐 있는 입출금 통장

같은 은행에 입출금 통장이 두 개 이상 있는 분이 계십니다. 예전에 급여 받던 계좌, 자동이체용 계좌가 따로 있고 지금은 둘 다 쓰지 않습니다. 수수료는 각각 빠져나가고 관리도 어렵습니다.

같은 은행 안에서는 하나만 남기고 통합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이체 계좌만 남기고 나머지는 해지하시면 됩니다. 여러 은행 쓰시더라도 은행당 한 개씩만 유지하시면 충분합니다.

통장은 많다고 유리한 게 아닙니다. 쓰는 계좌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하시면 수수료 아끼고 관리도 쉬워집니다. 휴면계좌 찾으실 때는 금융감독원 통합조회 서비스 이용하시면 한 번에 확인 가능합니다. 은행 한 곳당 입출금 통장 하나, 필요하면 정기예금 하나 정도면 65세 이후 관리하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