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가족에게만 알려줍니다..” 응급실 늦게 가서 후회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조금 쉬면 나아질 것 같아서 참다가 병을 키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119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달려가야 할 신호를 놓치면 회복이 어려워지거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가족에게는 반드시 알려두라고 당부하는 응급 신호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하나라도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3위. 갑자기 의식이 흐려지거나 멍해진다

평소와 다르게 눈빛이 초점을 잃고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거나 자꾸 졸음이 쏟아진다면 뇌나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이 든 분이 갑자기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오늘이 며칠인지 헷갈려하는 것도 위험 신호입니다.

의식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은 뇌로 가는 혈액이나 산소가 부족하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당장은 깨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의식을 잃거나 쓰러질 수 있으니 혼자 두지 말고 바로 119를 부르시기 바랍니다.

2위. 한쪽 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진다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 팔을 들어 올릴 수 없거나 다리가 저려서 제대로 걸을 수 없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웃을 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지 않는 것도 같은 신호입니다.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난 뒤 세 시간 안에 치료를 받아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졌어도 안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시 올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1위. 말이 갑자기 어눌해지거나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평소 말을 잘하던 사람이 갑자기 발음이 꼬이거나 간단한 단어조차 생각나지 않아 머뭇거린다면 뇌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 말은 알아듣지만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어를 담당하는 뇌 부위에 혈관이 막히거나 터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신호는 뇌졸중 초기에 가장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먼저 알아차렸다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로 데려가셔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신호는 모두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119를 부르시기 바랍니다. 괜찮을 것 같아서 집에서 지켜보다가 손쓸 수 없이 악화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응급실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그게 가장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