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리려다가 관계 망칩니다..” 받은 선물 재선물해도 되는 사람들의 공통점

명절이나 기념일에 선물을 받다 보면 집에 쓰지 않는 물건이 쌓이기 마련입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억지로 쓰자니 부담스러워 다른 사람에게 다시 주는 경우가 생깁니다.

재선물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가리지 않으면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선물을 다시 돌려도 괜찮은 경우와 절대 하면 안 되는 경우를 정리해 드립니다.

셋째, 포장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것

선물을 다시 줄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포장 상태입니다. 뜯었다가 다시 테이프로 붙인 흔적이 있거나 상자가 눌린 채로 주면 받는 사람이 단번에 알아챕니다.

재선물이라는 사실보다 성의 없이 건넨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문제입니다. 포장이 온전하지 않다면 차라리 포장을 다시 하거나 아예 다른 용도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억지로 그대로 돌리면 상대에게 예의 없는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둘째, 원래 준 사람과 가까운 사람에게 주는 것

같은 동네에 살거나 자주 만나는 사람끼리는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줬는지 의외로 금방 알려집니다. 처음 선물을 준 사람과 나중에 받을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라면 재선물은 피해야 합니다.

나중에 이 사실이 알려지면 양쪽 모두와 어색해집니다. 특히 같은 아파트 단지나 교회, 동호회처럼 사람들이 자주 얼굴을 보는 곳에서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관계망이 좁을수록 재선물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첫째,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은 먹는 물건입니다. 유통기한이 한 달 이상 남았고 보관 상태가 좋다면 괜찮지만 며칠 안 남았거나 이미 지난 것은 절대 다시 주면 안 됩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급하게 처리하려고 떠넘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설령 상대가 아무 말 하지 않더라도 속으로는 기분 나쁘게 기억에 남습니다.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은 차라리 이웃이나 지인에게 나눠 먹자고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선물을 다시 돌리는 일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상대와의 관계, 물건 상태, 유통기한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망설여진다면 그냥 두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관계를 지키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