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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수입이 고정됩니다. 예전처럼 추가로 일해서 버는 돈이 들어오지 않으니 매달 나가는 돈을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구독 서비스는 한 번 끊으면 계속 효과가 생깁니다. 오늘은 실제로 연금 생활을 시작한 분들이 먼저 정리했다는 세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셋째, 안 쓰는 멤버십 카드
백화점이나 마트 멤버십 중에는 연회비를 내는 것이 있습니다. 1년에 몇만 원씩 자동으로 빠져나가는데 정작 혜택을 받은 적이 없다면 끊어야 합니다.
멤버십 할인은 많이 쓰는 사람에게만 이득입니다. 연금 생활에 들어가면 대부분 지출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에 연회비보다 할인 혜택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사 앱에서 자동결제 내역을 확인해 보시고 1년 동안 써본 적 없는 멤버십은 해지하십시오.
둘째, OTT 중복 구독
영화나 드라마를 보려고 여러 개 구독해 둔 OTT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달에 만 원이 넘지 않아 부담 없이 시작했지만 두세 개가 겹치면 3만 원 가까이 나갑니다.
실제로 자주 보는 것은 한두 개뿐인데 나머지는 해지를 깜빡한 채 계속 결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석 달 동안 한 번도 접속하지 않은 서비스는 지금 당장 해지하셔도 생활에 불편이 없습니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생기면 그때 다시 가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첫째, 자동갱신 보험 특약
보험 만기가 지나도 특약만 자동으로 갱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매달 몇만 원씩 빠져나가는데 보장 내용은 중복되거나 필요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연금을 받기 시작했다면 보험 설계사에게 연락해 현재 유지 중인 특약을 전부 확인하십시오. 같은 보장이 다른 보험에도 들어 있거나 나이가 들어 보험료만 오른 특약은 과감히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한 달에 5만 원만 줄여도 1년이면 60만 원입니다.
구독 서비스는 한 번 끊으면 매달 효과가 이어집니다. 오늘 당장 카드 명세서를 펼쳐 놓고 자동결제 항목을 하나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