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자꾸 차갑습니다” 중년 이후 체온 낮은 사람들의 공통점

나이가 들수록 손발이 차가워지고 배가 쉽게 냉해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젊을 때는 여름에 얼음물을 마셔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찬 것만 먹어도 배가 불편하고 몸이 으슬으슬합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면역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년 이후 체온을 떨어뜨리는 습관 세 가지를 살펴봅니다.

셋째, 샤워할 때 물을 너무 뜨겁거나 차갑게 틉니다

뜨거운 물로 오래 씻으면 당장은 개운하지만 씻고 나면 몸이 더 빨리 식습니다. 피부 표면의 열이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오히려 체온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찬물로 씻으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몸속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합니다. 미지근한 정도의 물로 짧게 씻고 나오는 편이 체온 유지에 훨씬 낫습니다. 샤워 후에는 배와 발목을 먼저 닦아 열이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하루 종일 찬 음료를 마십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물이나 얼음 든 음료를 습관처럼 마시면 속부터 차가워집니다. 특히 식사 중에 찬 음료를 마시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배가 더부룩해지기 쉽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상온 물이나 미지근한 차를 자주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은 몸속 순환을 돕고 손발 끝까지 열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컵을 마시면 장도 깨어나고 하루 종일 몸이 가볍습니다.

첫째, 배와 허리를 늘 얇게 입습니다

여름이 아니어도 실내에서 얇은 옷 한 장만 걸치고 지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배와 허리는 몸에서 열을 가장 많이 빼앗기는 부위입니다. 이곳이 차가워지면 전신 체온도 함께 떨어집니다.

배를 따뜻하게 감싸는 속옷이나 복대를 착용하면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잠잘 때도 배만큼은 이불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와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손발 냉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년 이후 체온이 낮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습관으로 더 빨리 식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와 허리를 따뜻하게 감싸고 찬 음료 대신 미지근한 물을 마시며 샤워 온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몸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체온은 건강의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