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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가 되면 허리 통증을 한 번쯤 겪게 됩니다. 식탁 의자나 소파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가 뻐근하거나 다리 쪽으로 저린 느낌이 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병원 신세를 지지 않고 허리 건강을 지키는 분들이 실제로 지키는 앉는 습관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특별한 운동이나 장비 없이 의자 하나만 제대로 써도 달라집니다.
3위. 등받이에 허리를 완전히 붙이고 앉는다
허리를 등받이에서 띄운 채 앉으면 허리뼈가 앞으로 구부러진 상태로 체중을 받게 됩니다. 이 자세로 오래 있으면 허리 디스크에 압력이 몰립니다.
등받이 깊숙이 엉덩이를 붙이고 허리 전체가 등받이에 닿도록 앉으면 체중이 골반과 등받이로 분산됩니다. 허리가 자꾸 뜨는 분은 작은 쿠션을 허리 뒤에 끼워 넣으면 자세를 유지하기 편합니다.
2위.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도록 높이를 맞춘다
의자가 너무 높아서 발이 허공에 뜨면 허벅지 뒤가 눌리고 골반이 뒤로 말립니다. 반대로 너무 낮으면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아져 허리가 구부정해집니다.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평평하게 닿고 무릎이 엉덩이와 비슷한 높이가 되도록 의자 높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조절이 안 되는 의자라면 발판을 두거나 방석을 깔아 높이를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1위. 30분마다 일어나 몇 걸음이라도 걷는다
아무리 바른 자세로 앉아도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허리 주변 근육이 굳고 디스크에 압력이 쌓입니다. 허리 건강을 지키는 분들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화장실 다녀오거나 물 한 잔 따라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일어서는 순간 허리에 가해지던 압력이 줄어들고 굳어 있던 근육이 다시 움직입니다. 타이머를 맞춰 두면 잊지 않고 실천하기 좋습니다.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높이를 맞추고,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 세 가지 모두 지금 앉아 있는 의자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습관입니다.
허리는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오래 걸립니다. 오늘부터 의자에 앉을 때마다 허리 위치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