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한테 손 벌리기 싫으면..” 70대가 말하는 노년 용돈 관리법 1위

은퇴 후 연금만으로 생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병원비, 경조사비, 친구들과의 모임까지 생각보다 돈 쓸 일이 많습니다.

자녀에게 손 벌리지 않고 여생을 편하게 보내려면 용돈 규모를 미리 계획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70대 어르신들이 실제로 실천하는 용돈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3위. 연금 외에 매달 실제로 필요한 용돈 규모를 먼저 계산합니다

연금이 나온다고 해서 용돈 걱정이 없는 건 아닙니다. 기본 생활비 외에 병원, 약값, 친구 모임, 손주 용돈, 경조사비까지 합치면 한 달에 최소 2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는 따로 필요합니다.

이 금액을 미리 계산해 두지 않으면 매달 부족한 느낌이 들고 자녀에게 손을 벌리게 됩니다. 연금 통장과 별도로 용돈 통장을 하나 만들어 두면 얼마를 쓰는지 눈에 보여 관리하기 쉽습니다.

2위. 취미생활과 건강 유지를 위한 돈은 아껴서는 안 됩니다

용돈을 아끼려고 집에만 있으면 몸도 마음도 무기력해집니다. 친구들과 가볍게 차 한 잔 마시거나 동네 문화센터 수업에 다니는 일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이런 비용까지 아끼다 보면 나중에 병원비로 훨씬 더 큰 돈이 나갈 수 있습니다. 매달 용돈 중 일부는 취미와 건강을 위해 쓴다고 정해 두고 미안해하지 마십시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자녀에게도 부담을 덜어 주는 길입니다.

1위. 자녀 눈치 보지 않으려면 용돈 부족할 때를 대비해 둡니다

용돈이 부족해서 자녀에게 손을 벌린 경험이 있는 70대 중 상당수가 그때의 기억을 후회합니다. 자녀가 흔쾌히 줬더라도 받는 쪽은 마음이 불편하고 관계도 조금씩 어색해지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경조사나 병원비를 대비해 연금 외에 비상금을 따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목돈이 아니어도 매달 조금씩 모아 두면 급할 때 자녀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용돈 관리는 결국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노년기 용돈 관리는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쓸 곳을 미리 정해 두고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연금 외 용돈 규모를 계산하고, 건강과 취미에 쓸 돈을 아끼지 말며, 비상금을 따로 마련해 두십시오. 자녀에게 손 벌리지 않는 노년은 이렇게 준비한 사람에게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