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만 읽어도 달라집니다..” 중년 멘탈 지키는 독서 시간대 3가지

책을 읽으면 마음이 안정된다는 말을 들어도 막상 언제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다. 바쁜 일상 속에서 책 읽을 시간을 따로 내기도 어렵고 읽다가 중단하면 다시 펼치기가 망설여진다.

그런데 멘탈 관리를 위해 책을 읽는다면 시간대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같은 책이라도 언제 읽느냐에 따라 마음에 남는 정도가 달라진다. 하루 중 세 번의 시간대만 기억해도 독서 효과를 키울 수 있다.

3위. 점심 식사 후 휴식 시간

식사 후 30분 정도는 몸도 마음도 느슨해지는 시간이다. 이때 스마트폰을 보면 자극적인 정보가 계속 들어와 오후 내내 산만해지기 쉽다.

대신 짧은 에세이나 시 한 편을 읽으면 오후 시간이 조금 더 차분해진다. 긴 호흡의 소설보다는 한두 페이지로 끝나는 글이 부담 없다. 점심 후 독서는 오후를 리셋하는 역할을 해준다.

2위. 아침 기상 직후 30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뉴스나 메시지를 확인하면 하루가 남의 일정으로 시작된다. 아직 머릿속이 어수선하지 않은 이 시간에 책 몇 페이지를 읽으면 하루의 톤이 달라진다.

깊이 생각할 필요 없는 가벼운 책이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내용보다 나를 위한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는 느낌이다. 이 습관이 쌓이면 아침이 조금 덜 무겁게 느껴진다.

1위. 잠들기 1시간 전

잠들기 전 시간은 하루 동안 쌓인 생각이 정리되는 시간이다. 이때 영상을 보거나 자극적인 콘텐츠를 접하면 머릿속이 복잡해져 잠들기 어렵다.

책을 읽으면 눈과 뇌가 천천히 진행되는 문장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속도가 느려진다. 어려운 책일 필요는 없다. 편안하게 읽히는 산문이나 여행기처럼 부담 없는 글이면 된다. 잠들기 전 독서는 하루를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의식이 되어준다.

독서가 멘탈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읽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긴 시간이 아니라 하루 중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시간대를 골라 짧게라도 읽는 습관이다.

아침, 점심, 잠들기 전 중 한 시간만 골라 10분씩 읽어보기 바란다. 책 한 권을 다 읽는 것보다 하루에 몇 페이지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는 사실이 중년의 멘탈을 지켜주는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