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자르다가 손이 미끄러졌습니다..” 70대 발 관리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발톱을 자르다 살을 베거나 깎고 난 뒤 며칠 동안 발가락이 욱신거린 경험이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톱은 두꺼워지고 시력은 떨어져 예전처럼 쉽게 깎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발 관리를 실패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습관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3위. 발톱을 둥글게 파내듯 자른다

발톱을 손톱처럼 둥근 모양으로 깎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 끝을 깊숙이 파내면 당장은 깔끔해 보이지만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이 생기기 쉽습니다.

발톱은 일자로 자르고 모서리는 살짝만 다듬으십시오. 깊이 파낼수록 나중에 통증이 심해집니다. 발톱깎이를 한 번에 크게 베지 말고 조금씩 여러 번 나눠 자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2위. 목욕 직후 바로 양말을 신는다

발을 씻고 나서 물기를 대충 닦은 채 양말을 신으면 발가락 사이에 습기가 남습니다. 이 습기가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발을 씻었으면 발가락 사이사이를 수건으로 꼼꼼히 눌러 닦으십시오. 완전히 마른 뒤에 양말을 신으셔야 합니다. 여름철이나 땀이 많은 분은 통풍이 되는 슬리퍼를 신고 발을 충분히 말린 뒤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1위. 시력이 나빠도 혼자 깎으려 고집한다

발톱은 손톱과 달리 두껍고 단단해서 힘을 많이 써야 합니다. 시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억지로 깎으려 하면 살을 베거나 발톱이 갈라질 위험이 큽니다.

발톱 색이 노랗게 변하거나 두께가 너무 두꺼워졌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마십시오. 가까운 피부과나 발 관리실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당뇨가 있거나 발 감각이 둔한 분은 특히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발톱 관리는 일자로 자르고, 발을 완전히 말리고, 어려우면 전문가를 찾는 것이 전부입니다. 혼자 무리하다 다치는 것보다 도움을 받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