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한 스푼 더 넣으면 깨끗해진다고요?..” 옷 빨리 낡고 돈 더 나가는 진짜 이유

세탁기에 세제를 넣을 때 눈대중으로 넣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거품이 많아야 깨끗해진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때가 더 잘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옷감이 상하고 세탁기 안에 찌꺼기가 쌓입니다.

3위. 드럼세탁기는 세제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합니다

드럼세탁기는 물을 적게 쓰는 방식이라 세제도 적게 필요합니다. 통돌이 세탁기 기준으로 쓰던 양을 그대로 넣으면 헹굼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세제 뚜껑 한 칸이 아니라 반 칸 정도면 충분합니다. 옷에서 비누 냄새가 난다면 세제를 너무 많이 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2위. 액체세제는 물에 먼저 풀어 넣어야 얼룩이 생기지 않습니다

액체세제를 옷 위에 직접 붓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면 세제 원액이 옷감에 스며들어 얼룩처럼 남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 투입구가 있다면 그곳에 넣으시고 없다면 물을 조금 받은 뒤 세제를 먼저 풀어주십시오. 세제가 고르게 퍼져야 옷이 골고루 세탁됩니다.

1위. 세제를 많이 넣으면 세탁기 안쪽에 찌꺼기가 쌓입니다

세제를 과하게 쓰면 헹굼으로도 다 빠지지 않습니다. 남은 세제 성분이 세탁조 뒤편과 배수구에 조금씩 쌓이면서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세탁기 청소를 자주 해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세제 사용량부터 줄여보십시오. 통 세척을 한 달에 한 번씩 돌리는 것보다 처음부터 세제를 적게 쓰는 편이 관리가 쉽습니다.

세제는 적게 써도 세탁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뚜껑 절반 정도만 써도 옷은 충분히 깨끗해지고 세탁기도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조금씩 줄이는 것만으로도 한 통을 두 배 가까이 오래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