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끝나고 집에만 쌓아두지 마세요..” 받은 선물 제값 쓰게 하는 보관법 3가지

명절이 지나면 참치캔과 과일바구니, 건강식품이 집안 곳곳에 쌓입니다. 당장 먹기엔 양이 많고 그냥 두자니 상할까 걱정됩니다.

문제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유통기한을 넘기거나 맛이 떨어져서 결국 버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받은 선물을 제값 쓰려면 보관과 섭취 타이밍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위. 참치캔은 서늘한 곳에 눕혀서 보관합니다

참치캔은 유통기한이 길다고 아무렇게나 쌓아두면 캔이 부풀거나 녹이 슬 수 있습니다. 직사광광이 닿는 곳이나 싱크대 아래처럼 습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캔을 세워두는 것보다 눕혀서 보관하면 쌓을 때 안정적이고 꺼낼 때도 편합니다. 유통기한을 확인해서 가까운 것부터 앞쪽에 두면 먹을 순서를 헷갈리지 않습니다.

참치캔은 개봉 전까지는 실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한번 열면 반드시 밀폐용기에 옮겨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캔째 냉장고에 넣으면 금속 성분이 내용물로 스며들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2위. 과일은 익은 정도에 따라 분리해서 둡니다

과일바구니를 받으면 한꺼번에 다 익어서 동시에 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과와 바나나처럼 에틸렌 가스를 많이 내는 과일은 따로 떼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배나 키위는 사과와 함께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2~3일 안에 빠르게 익습니다. 반대로 이미 잘 익은 과일은 냉장 보관해서 더 무르는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바나나는 꼭지 부분을 랩으로 감아두면 익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귤은 한 개가 상하면 옆의 것까지 빠르게 번지므로 물렁한 것이 보이면 바로 골라내야 합니다.

1위. 건강식품은 아침 식사 후 30분 안에 먹습니다

명절 선물로 받은 비타민이나 홍삼 제품은 챙겨 먹겠다고 다짐하지만 며칠 지나면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아침 식사 후 30분 안에 먹는 습관을 들이면 공복 자극도 피하고 흡수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먹기보다 하나씩 순서를 정해서 먹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 되므로 아침을 거르는 날에는 저녁 식사 후로 미루는 것이 낫습니다.

개봉한 건강식품은 습기가 차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닫고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습기가 생길 수 있으니 실온의 서늘한 곳이 적당합니다.

명절 선물은 받는 순간보다 제대로 쓰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참치캔은 눕혀서 서늘하게, 과일은 익은 정도에 따라 분리해서, 건강식품은 식후 30분 안에 챙겨 먹으면 버리는 일 없이 끝까지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