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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기미가 조금씩 진해지면 나이 든 것 같아 신경 쓰입니다. 얼굴은 신경 써서 관리해도 손은 그냥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등 색소침착은 자외선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집 안에서 하는 일상 습관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설거지나 청소처럼 손을 자주 쓰는 일 뒤에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작은 습관 몇 가지만 바꿔도 손등 피부가 더 어두워지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3위. 설거지 후 물기만 닦고 끝내는 습관
설거지를 마치고 나면 손을 대충 닦고 다른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방 세제는 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외부 자극에 약해지고 색소침착도 생기기 쉽습니다.
설거지가 끝나면 손을 깨끗이 헹군 뒤 물기를 완전히 닦고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아도 손 씻은 직후가 보습제를 바르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손등에 수분이 남아 있을 때 크림을 펴 바르면 흡수가 잘 됩니다.
2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야외 활동
장을 보거나 산책을 하러 나갈 때 손등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얼굴은 꼼꼼히 발라도 손은 그냥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는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라 손등도 자외선에 직접 노출됩니다.
장을 보거나 걸으면서 손등에 햇빛이 계속 닿으면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고 기미가 진해질 수 있습니다. 외출 전에는 손등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두는 것이 좋습니다. 손은 씻을 일이 많으니 가방에 작은 용기를 넣어두고 중간에 덧바르면 더 좋습니다.
1위. 손 보습은 자기 전에만 하는 습관
자기 전에 핸드크림을 바르는 습관은 좋지만 하루 한 번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손은 하루 종일 씻고 물에 닿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자극에 민감해지고 색소침착도 잘 생깁니다.
손을 씻을 때마다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화장실 세면대나 주방 싱크대 근처에 핸드크림을 두고 손 씻은 뒤 바로 바르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손등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면 자외선이나 자극으로부터 보호받기 쉽습니다.
손등 기미는 한 번 진해지면 옅어지기 어렵습니다. 설거지 후 보습하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습관만 들여도 손 피부가 더 어두워지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손 씻은 뒤 바로 크림 바르는 일부터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