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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는 일은 즐거운 일상입니다. 하지만 같은 산책로를 이용하는 이웃들에게 불편을 주는 보호자들이 있습니다.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다른 반려견 보호자들까지 불쾌하게 만드는 습관입니다.
특히 요즘은 아파트 단지나 공원 산책로에서 반려견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심코 했던 행동이 이웃과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심하면 관리사무소나 지자체에 신고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3위. 배변을 치우지 않거나 물로만 대충 씻어내기
산책로 한가운데 개 배설물이 그대로 남아 있거나 물로만 흘려보낸 흔적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호자는 아무도 안 보는 줄 알고 그냥 지나쳤지만 CCTV에 찍히거나 다른 산책자가 목격하는 일이 생깁니다.
배변 봉투를 챙기지 않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치우지 않는 것은 명백한 위반 행위입니다. 물티슈로 대충 닦거나 생수를 뿌려 희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아파트 화단이나 놀이터 근처에 배설물을 방치하면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이 오염되고 악취가 남습니다. 산책 나갈 때마다 배변 봉투와 물티슈를 여유 있게 챙기고 배설물은 반드시 수거해서 종량제 봉투나 지정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2위. 목줄 없이 풀어놓고 “안 물어요” 하기
산책로에서 목줄을 풀어놓고 개가 자유롭게 뛰어다니게 하는 보호자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놀라서 피하거나 불안해하면 “우리 애는 안 물어요” “순해요”라고 말합니다.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는 크기와 성격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작은 개라도 갑자기 다가오면 놀라고 큰 개가 뛰어오면 공포를 느낍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노인은 개에게 쓰러지거나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보호자는 자기 개의 성격을 알지만 지나가는 사람은 그 개가 어떤 개인지 알 수 없습니다. 목줄은 개를 통제하기 위한 도구일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아무리 얌전한 개라도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보호자 가까이 두어야 합니다.
1위. 다른 사람이나 반려견에게 다가가도록 내버려 두기
산책로에서 신고당하는 보호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 개가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을 막지 않는 태도입니다. 지나가는 사람 냄새를 맡거나 다른 집 개에게 달려가는데도 “인사하는 거예요” 하며 지켜보기만 합니다.
개 키우는 사람끼리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방 개가 예민하거나 사회화가 덜 된 경우 싸움이 날 수 있습니다.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다가오는 개 때문에 산책로를 돌아가거나 걷기 운동을 포기하게 됩니다. 특히 조깅하는 사람이나 자전거 타는 사람 앞으로 개가 갑자기 뛰어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좋은 반려견 보호자는 개가 다른 사람이나 개에게 접근하기 전에 목줄을 짧게 잡고 자기 옆에 붙여 두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먼저 괜찮다고 하거나 교감을 원하는 경우에만 조심스럽게 허락해야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은 책임이 따르는 일입니다. 배변은 즉시 치우고 목줄은 항상 착용하며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지 않도록 통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이웃과의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 반려견과 오래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