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정리할 때입니다..” 나이 들수록 친구에게 부탁하면 안 되는 것 4가지

젊을 때는 서로 뭐든 나누던 친구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부탁 하나가 관계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일수록 선을 지켜야 관계가 오래 갑니다. 오늘은 중년 이후 친구에게 절대 부탁하지 말아야 할 것 네 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4위. 병원 동행이나 보호자 역할 요청

검사를 받거나 입원할 일이 생겼을 때 가족 대신 친구에게 보호자를 부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면 괜찮겠지만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거나 며칠씩 병실을 지켜달라는 것은 부담입니다.

친구는 법적 책임까지 질 수 없고 본인도 건강과 집안 사정이 있습니다. 정 어렵다면 병원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가족과 먼저 이야기하는 편이 서로에게 낫습니다.

3위. 부부 갈등에 끼어들어 달라는 부탁

배우자와 다퉜을 때 친구에게 전화해서 하소연하는 것까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나서 중재해 달라거나 배우자를 설득해 달라고 하면 친구 입장에서는 매우 난처합니다.

부부 사이 문제는 결국 당사자끼리 풀어야 하는 일입니다. 친구가 한쪽 편을 들면 나중에 관계가 회복됐을 때 오히려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2위. 자식 취업이나 진학 청탁

자녀가 취업 준비 중일 때 친구에게 “네가 아는 회사 있으면 좀 연결해 줘.”라고 부탁하는 일이 있습니다. 친구가 그 분야에 있다 해도 추천은 본인의 신용이 걸린 일입니다.

특히 대학 입시나 인턴 자리처럼 경쟁이 있는 곳이라면 친구는 거절도 못 하고 응해주기도 어려운 처지가 됩니다. 자녀 문제는 부모가 직접 알아보거나 공식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1위. 금전 보증이나 연대 보증 요청

사업 자금이 필요하거나 대출을 받을 일이 생겼을 때 친구에게 보증을 부탁하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도 보증은 재산을 함께 잃을 수 있는 일입니다.

친구가 거절하면 관계가 서먹해지고 승낙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원수가 될 수 있습니다. 금전 보증만큼은 가족에게도 신중한 일인데 친구에게 부탁해서는 안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 관계는 무언가를 해주는 것보다 요구하지 않는 것에서 유지됩니다. 오래 보고 싶은 친구라면 부탁 대신 안부를 먼저 물어보십시오. 선을 지키는 것이 관계를 지키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