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 손댈 수가 없어요..” 겨울 전 미뤘다가 60대가 가장 후회한 집안일 1위

날씨가 쌀쌀해지면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런데 막상 추위가 찾아온 뒤에야 미처 손보지 못한 곳이 눈에 띄고 그때 서두르다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겨울나기는 준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계절입니다. 추워지기 전 미리 점검해야 할 세 가지 집안일을 정리했습니다.

3위. 겨울 이불을 꺼내지 않고 세탁을 미루는 일

두꺼운 이불은 여름 내내 장롱이나 창고에 보관됩니다. 오래 접어둔 이불은 먼지와 습기가 배어 있어 그대로 덮기에는 찝찝합니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꺼내면 세탁한 이불을 말릴 날이 마땅치 않습니다.

가을 햇살이 좋은 날 미리 꺼내 털고 세탁해두면 겨울을 훨씬 편하게 맞을 수 있습니다. 이불을 말릴 수 있는 따뜻한 날은 생각보다 빨리 끝납니다. 추워지고 나서 억지로 빨래를 말리다 보면 실내 습기가 차고 냄새도 남기 쉽습니다.

2위. 창문 틈새에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는 일

낡은 창틀이나 문 사이로 찬바람이 스며들면 실내 온도가 쉽게 떨어집니다. 보일러를 아무리 돌려도 방이 따뜻해지지 않고 난방비만 오릅니다. 틈새 바람은 몸이 추운 것보다 집 안 공기를 건조하고 차갑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바람막이 테이프나 문풍지는 붙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지만 추운 날씨에 창문을 열어두고 작업하려면 손이 시리고 불편합니다. 기온이 내려가기 전 미리 설치해두면 첫추위가 와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창문 주변에 손을 대보고 바람이 느껴지는 곳부터 막아두면 됩니다.

1위. 보일러 점검을 하지 않고 겨울을 맞는 일

보일러는 여름 내내 꺼두었다가 겨울에 다시 켭니다.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배관에 공기가 차거나 부품이 제 역할을 못할 수 있습니다.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 보일러가 고장 나면 수리를 받기까지 며칠을 추위 속에서 견뎌야 합니다.

가을에 미리 시운전을 해보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면 겨울을 안심하고 맞을 수 있습니다. 난방이 고르게 되는지 점검하고 필요하면 전문가에게 배관 청소나 점검을 맡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추워진 뒤에는 수리 예약이 밀려 당장 도움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겨울은 준비 없이 맞으면 불편이 크고 준비한 만큼 편안해지는 계절입니다. 이불 세탁과 창문 점검, 보일러 확인은 따뜻한 날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가 오기 전 집 안을 한 번 돌아보고 손볼 곳을 먼저 정리해두시기 바랍니다.